툴즈매거진 2호 ‘숟가락(SPOON)’
“사소한 도구가, 의식하지 못한 행동이 결국 생의 전부였음을.”
매거진《툴즈》의 두 번째 도구는 바로 ‘숟가락(SPOON)’입니다. 숟가락은 인간의 생명 연장을 위한 본질인 식욕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매우 친근한 도구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숟가락의 원형은 구석기시대에 조개 껍데기나 짐승 뼈, 나무조각을 식용 도구로서 최초 사용한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후 기원전 1539년 고대 이집트에서 나무·상아·부싯돌 등으로 숟가락을 만들었으며, 기원전 1046년 중국 주나라 시대 귀족들이 연회에서 권력을 과시하는 음식으로 ‘갱(국)’이 자리 잡으며 건더기를 떠먹기 위해 국자 모양으로 생긴 숟가락을 사용했습니다. 숟가락 최초의 발명과 발견에 대한 주장은 여전히 다양합니다. 어쩌면 인간의 삶 속에서 자연스레 탄생한 생존 도구였는지도 모릅니다.
《툴즈》매거진은 숟가락이라는 도구를 탄생과 역사(BASIC), 음식(FOOD), 문화(CULTURE), 삶(LIFE), 디자인(DESIGN), 예술(ART)까지 6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쓰임과 디자인 그리고 의미 등을 깊고 넓게 들여다봅니다. 음식인문학자이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민속학 교수 주영하가 전하는 한국의 숟가락 문화, 프랑스 푸드 크리에이터가 여행지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한 숟가락에 대한 일상 화보, 푸드 스타일리스트이자 요리연구가 노영희가 자신의 오랜 식생활 속에서 만난 숟가락과 의미,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글로벌 커틀러리 브랜드의 제품, 서울 식당 주인장들의 한 술에 담긴 무구한 서사, 셰프들이 제안하는 숟가락으로 먹는 세계 요리 레시피, 한국 전통문화 속에서 윤택한 삶을 염원하는 매개체로 여겨지던 숟가락이 우리 삶에 부여하는 의미와 오랜 시간 숟가락을 만들며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의 이야기, 숟가락을 둘러싸고 우정을 쌓아온 작가이자 출판인 이슬아와 무늬글방을 운영하는 안담의 우정과 일상,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챕터원 공동 대표의 숟가락 취향, 지속 가능한 숟가락 사용을 장려하고자 하는 트래쉬버스터즈의 일, 이석우 산업디자이너가 경험하고 디자인 한 숟가락, 디터 람스와 재스퍼 모리슨의 숟가락 디자인, 공예가 6인의 숟가락 작품 등 숟가락이 가진 과거부터 현재의 이야기를 한 권에 모두 담았습니다.
《툴즈》2호 ‘숟가락(SPOON)’의 흥미롭고 다채로운 서사를 통해 우리 일상에서 오랜 시간 친숙하게 사용해온 숟가락이라는 도구를 재발견하고, 그 의미를 다시 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툴즈》2호 ‘숟가락(SPOON)’은 LIFE INTERVIEW를 제외하고 모두 2021년 기준으로 진행 및 제작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사의 내용이 2023년을 기준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음을 명시합니다.
툴즈매거진 2호 ‘숟가락(SPOON)’
“사소한 도구가, 의식하지 못한 행동이 결국 생의 전부였음을.”
매거진《툴즈》의 두 번째 도구는 바로 ‘숟가락(SPOON)’입니다. 숟가락은 인간의 생명 연장을 위한 본질인 식욕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매우 친근한 도구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숟가락의 원형은 구석기시대에 조개 껍데기나 짐승 뼈, 나무조각을 식용 도구로서 최초 사용한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후 기원전 1539년 고대 이집트에서 나무·상아·부싯돌 등으로 숟가락을 만들었으며, 기원전 1046년 중국 주나라 시대 귀족들이 연회에서 권력을 과시하는 음식으로 ‘갱(국)’이 자리 잡으며 건더기를 떠먹기 위해 국자 모양으로 생긴 숟가락을 사용했습니다. 숟가락 최초의 발명과 발견에 대한 주장은 여전히 다양합니다. 어쩌면 인간의 삶 속에서 자연스레 탄생한 생존 도구였는지도 모릅니다.
《툴즈》매거진은 숟가락이라는 도구를 탄생과 역사(BASIC), 음식(FOOD), 문화(CULTURE), 삶(LIFE), 디자인(DESIGN), 예술(ART)까지 6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쓰임과 디자인 그리고 의미 등을 깊고 넓게 들여다봅니다. 음식인문학자이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민속학 교수 주영하가 전하는 한국의 숟가락 문화, 프랑스 푸드 크리에이터가 여행지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한 숟가락에 대한 일상 화보, 푸드 스타일리스트이자 요리연구가 노영희가 자신의 오랜 식생활 속에서 만난 숟가락과 의미,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글로벌 커틀러리 브랜드의 제품, 서울 식당 주인장들의 한 술에 담긴 무구한 서사, 셰프들이 제안하는 숟가락으로 먹는 세계 요리 레시피, 한국 전통문화 속에서 윤택한 삶을 염원하는 매개체로 여겨지던 숟가락이 우리 삶에 부여하는 의미와 오랜 시간 숟가락을 만들며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의 이야기, 숟가락을 둘러싸고 우정을 쌓아온 작가이자 출판인 이슬아와 무늬글방을 운영하는 안담의 우정과 일상,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챕터원 공동 대표의 숟가락 취향, 지속 가능한 숟가락 사용을 장려하고자 하는 트래쉬버스터즈의 일, 이석우 산업디자이너가 경험하고 디자인 한 숟가락, 디터 람스와 재스퍼 모리슨의 숟가락 디자인, 공예가 6인의 숟가락 작품 등 숟가락이 가진 과거부터 현재의 이야기를 한 권에 모두 담았습니다.
《툴즈》2호 ‘숟가락(SPOON)’의 흥미롭고 다채로운 서사를 통해 우리 일상에서 오랜 시간 친숙하게 사용해온 숟가락이라는 도구를 재발견하고, 그 의미를 다시 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툴즈》2호 ‘숟가락(SPOON)’은 LIFE INTERVIEW를 제외하고 모두 2021년 기준으로 진행 및 제작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사의 내용이 2023년을 기준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음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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